인생은 헤어짐과 만남의 연속인 거 같다.
벚꽃을 주제로 한 많은 노래를 들을 때면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헤어짐을 슬퍼하는
졸업생들과 새로운 출발을 하는 친구에게
응원을 보내는 광경이 떠오른다.
며칠 전에 신문에 실린 글을 읽고,
17년 전에 딸의 보육원 졸업식에서 우는
아이들을 보고, 나 자신도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되어 많이 울었던 일이 생각났다.
투고자의 손자들이 담임 선생님과 그리고 퇴직하시는 선생님을 앞으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 우는데, 그 선생님들은 참 행복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과의 헤어짐을 슬퍼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은,
그동안 사제 간의 신뢰와 정이 쌓였다는 거다.
오늘은 4월의 첫날이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여러 장소에서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달이다.
나 역시 한국어가 인연이 되어 만나는 한국어 학생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人生は別れと出会いの連続であるようだ。
3月は卒業シーズンで、情が深まった先生や友人との別れが待っている。
桜をテーマにした多くの歌を聴くたびに、舞い散る桜の中で別れを悲しんだり,
新たな門出にエールを送ったりする卒業生たちの光景が思い浮かぶ。
先日新聞に載った文章を読んで、17年前、娘の保育園の卒園式で泣く子達を見て、
私自身もいろいろな感情が交差してたくさん泣いたことを思い出した。
また投稿者の孫たちが、担任の先生や退職する先生にこれから
会えなくなるという事実に悲しみ泣いており、この先生達は本当に幸せだと思った。
先生との別れを悲しむ子供たちがいるということは、
れまでで師弟間の信頼と情が深まったということだ。
明日は4月の初日だ。
職場で、学校で、いろんな場所で新しい出会いが生まれる月だ。
私も韓国語が縁となって出逢う韓国語生徒たちをわくわくしながら待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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