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年11月19日木曜日

생각을 하게 하는 책과 영화 . 考えさせられる本と映画。

2016년에 한국에서 발간되어,판매 실적 13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가 쓴 

82년생 김지영이 영화로 나왔다고 해서, 국어 학생, 그리고 딸하고 같이 

영화관을 향했다.                                                                

`ALWAYS 三丁目の夕日’의 영화에서 나올 듯한 영화관을 보고,

 도쿄 출신인 한국어 학생이 `아직도 이런 영화관이 있네요!’라고 

말하며 재미있다는 듯이 사진을 찍었다.

원작 `82년생 김지영 1982년생으로 태어난 김지영이 한국에서 

30대의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선명하게 전한 책으로

 페미니즘의 열풍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한국에서는 페미니즘 논란으로 

사회적 초점이 되었다. 책은 일본어판으로 읽었다. 

한국어 원작을 읽으면, 단어나 표현이 또 다른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책과 영화의 내용이나 감상을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아직 책이나 영화를 안 본 분들에게 어떤 선입관을 심어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영화 속에서 나온 한국어의 `말장난‘과 옛날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던 `남존여비‘를 상징하는 장면을 소개하고 싶다.

먼저 지영의 어머니 생신 축하를 마치고 자동차 안에서 남동생 지석이 은영에게

 `철들었네 ‘라고 하니까、지영의 언니 은영이가 `응.나 떡 들었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지영이하고 지석이가 ’아~유치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이 말장난을 일본어로 어떻게 전하지? ‘라고 생각하며 자막을 보니까, 

한국어를 모르는 일본 관객들에게는 이 농담을 이해 못할 것 같은 내용이었다.

우리 딸도 설명해 주니까 그제야 납득했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 이 `말장난‘을 알아들었다면,

 상당한 수준의 한국어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인데, 가게에서 주인아저씨와 

손님인 아주머니와의 대화다. 아주머니가 여자인 자신이 첫 손님이 아닌지

 걱정이 돼서 물어보니까 , 가게 주인아저씨가 ‘요즘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이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가게에 여자가 첫 손님으로 가면

 ‘재수가 없다’고 가게 주인들이 싫어했다. 그걸 보더라도 예전 ‘남아 선호 사상’이 

자리 잡았던 한국 사회에서 여자들의 위치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원작 소설과 영화 속에서’맘충’이란 말이 나오는데,

의미는 엄마를 뜻하는 맘(mom)의 뒤에 혐오의 의미로 '벌레 충(蟲)'을 붙인 신조어로, 

카페나 음식점, 버스 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굴거나 매너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 젊은 어머니들(여성)에 대한 혐오를 나타내면서 

생긴 말이다. 이 책을 일본어로 번역한 사이토 노리코(齋藤眞理子) 씨는 

`마마 충(ママ虫)으로 한국어의 표현을 그대로 갖다 썼다고 한다. 

대신 각주를 달아 “해충 같은 엄마를 뜻하는 인터넷 속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고 했다.

이 책과 영화에 대한 공감과 비판은 동시에 나온다.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할 수 없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본 사람들의 솔직한 느낌과 생각이기 때문에.


2016年に韓国で発刊され、 販売実績130万部を突破した チョ·ナムジュ作家が書いた

「1982年生まれのキム·ジヨン」が映画化されたということで、

韓国語の生徒、そして娘と一緒に映画館に向かった。                

映画「ALWAYS  三丁目の夕日」に出てきそうな映画館を見て、

東京出身のその生徒は「まだこんな映画館があるんだ!」と言って、

楽しそうに写真を撮った。

原作「1982年生まれのキム·ジヨンは,1982年生まれのキム·ジヨンが

韓国で30代 女性として生きる話を鮮やかに伝えた本で

フェミニズムブームの熱風を巻き起こすと同時に、韓国ではフェミニズム論争で

社会的焦点になった。本は日本語版で読んだ。

韓国語の原作を読むと、単語や表現がまた違う感じがすることもあるだろう。 

今日は本と映画の内容や感想はできる限り述べないことにする。

まだ本や映画を読んだり観たりしていない人に先入観を与えたくないからだ。

今日は映画の中で出た、韓国語の`言葉遊‘びと、昔の韓国社会に根強く定着していた

`男尊女卑‘を象徴する場面を紹介したい。

まず、ジヨンのお母さんの誕生日のお祝いを終えて、車の中で ジヨンの弟のジソクが

お姉ちゃんのウニョンに「物心ついたね」と言ったら、

ジヨンのお姉さんであるウニョンが「うん、私お餅を持っている」と言った。

それを聞いたジヨンとジソクは「あ~幼稚だよ!」という場面があった。

この言葉遊びを日本語でどのように伝えるのだろうと思いながら字幕を見たら、

韓国語が分からない日本の観客にはこの駄洒落が理解できないような内容と

なっていた。うちの娘も説明してあげたらやっと納得した。 

韓国語を勉強している方の中でこの`言葉遊‘びを知っているとしたら、

相当韓国語ができるレベルだ。

もう一つは軽く流し見することのできる場面だが、店で行われた店主のおじさんと

お客さんのおばさんとの対話だ。 

おばさんが、女の自分が店に訪れた一番最初の客ではないかと心配になって

聞くと、店主のおじさんが「今時そんなものないですよ」と答える場面だ。

私が幼い頃は、店に女が最初の客として行くと縁起が悪いと店主たちが嫌がった。

 それを見ても以前の「男児選好思想」が定着した韓国社会の中での女性の位置が分かる。

そして原作小説と映画の中で「ママ虫」という単語が出てくるが、「ママ」(mom)の後ろに嫌悪の意味で「虫」をつけた新造語で、カフェや飲食店、

バスや地下鉄など公共場所でうるさく振舞ったりマナーのない行動をする子どもたちの

面倒をちゃんと見ない若い母親(女性)に対する嫌悪を表したことから生じた言葉だ。 

この本を日本語に翻訳した斉藤眞理子さんは「ママ虫」と韓国の表現をそのまま使った

という。 代わりに脚注を付けて「害虫のようなお母さんを意味するインターネット俗語」

と説明も付け加えたと言った。

この本と映画に対して、共感と批判が同時に出た。どちらが正しいとは言えない。

本を読み、映画を観た人たちの率直な考え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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