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읽었던 안데르센 동화의 `인어 공주’, 중학교 때 봤던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날드 화이팅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대학생 때 읽었던
에릭 시걸의 `러브스토리 ‘등은 내 가슴 속에 애절하게 남아있는 슬프고 안타까운
사랑의 이야기들이다.
한국이나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칠월 칠석 설화의 견우와 직녀가
동양에서는 슬픈 러브스토리가 아닌가 싶다.
칠월 칠석은 중국에서 시작된 아시아 여러 나라의 공통적으로 알려진 절기인 것 같다.
한국에서는 음력 7월 7일을 칠월 칠석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오늘 （8월 14일）이
그날이다. 이 설화는 중국 주나라에서 전래돼서 삼국시대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다.
한국어 학생들에게 칠석날의 유래를 아냐고 물어 보니까, 「견우와 직녀 」이름은
견우와 직녀 설화
먼 옛날에 하늘 나라에 소를 돌보는 견우와 베를 짜는 직녀가 살았습니다.
둘은 서로 사랑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 두 사람은
달콤한 신혼에 빠져 할 일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옥황상제는 화가 나서 그들을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살게 했습니다.
일 년에 한 번만 만나게 했습니다. 그 둘은 서로를 그리워하며 지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까마귀와 까치가 두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 주었습니다.
그 다리를 `오작교‘라고 하는데, 견우와 직녀가 밟고 지나가서 칠석이 지나면
까마귀와 까치의 털이 빠져서 머리가 벗겨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는 오작교를 사랑하는 남녀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단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 사람 마음에 들어? 내가 오작교 놔 줄까?‘ 라는 말도 합니다.
칠석날에는 비가 자주 오는 편인데, 칠석날 저녁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만나면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고, 그 다음 날 내리는 비는 헤어짐을 슬퍼하는
눈물이라고 합니다.
지금 일본은 전국적으로 비가 엄청 내리고 있다.
헤어지는 견우와 직녀가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도 칠석날 풍습은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행해지는데, 일본의 칠석 풍경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보육원에서 칠월 칠석 전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대나무에 매다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그것이 일본의
「칠석 풍습」이라는 걸 알았다.
한국어 학생들에게 칠석에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공책에 쓰라고 하니까,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한국에 가고 싶다.」
「좋아하는 한국 아이돌 그룹을 빨리 만나고 싶다」라는 소원이 대부분이었는데,
그중 한 분이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이 한국 배우 ○○씨하고 바뀌어 있으면 좋겠다」
라고 써서 많이 웃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사라져서 세상 사람들이 마음 편히 살았으면 하는 소원은
꼭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 중의 하나다.
小学校の時に読んだアンデルセン童話の 「人魚姫」中学校の時に見たオリビア·ハッセーと
レオナルド·ファイティングが主演で出た映画「ロミオとジュリエット」、大学生の時に
読んだ エリック·セガールの『ラブストーリー』などは私の胸に残っている
悲しくて切ない愛の物語だ。
韓国や中国、日本、台湾などから伝わる「七夕物語」の牽牛と織女は、
東洋では悲しいラブストーリーではないかと思う。七夕は中国から始まった
アジア諸国の共通した節気らしい。 韓国では旧暦7月7日を七夕というが、
今年は今日（8月14日）が、その日でこの話は中国の周から伝来し、三国時代から
伝えられている話だ。
韓国語の学生たちに七夕の日の由来を知っているかと聞いたら、「牽牛と織姫」の
名前は知っていたが、詳しく知らなかっのでちょっと意外だった。
牽牛と織女の説話
遠い昔、天の国の牛の世話をする牽牛と機を織る織女が住んでいました。
二人は愛し合って結婚を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が、この二人は甘い新婚生活にはまって、
することをせず、怠けちゃいました。 玉皇上帝は怒って彼らを天の川を間に置いて
引き離して暮らさせました。一年に一度だけ会わせました。 二人はお互いを恋しく
思いながらながら過ごしました。これをかわいそうに思ったカラスとカササギが、
二人が会えるように橋を架けてくれました。その橋を`烏鵲橋‘と言いますが、
牽牛と織女が踏んで通り過ぎるので、七夕を過ぎるとカラスやカササギの毛が抜けて
頭がはげるのだそうですㅎㅎ😅
韓国では愛する男女を繋ぐ象徴的な単語として`烏鵲橋‘が使われています。
`その人、気に入った? 私ががオジャクギョを置いてあげようか？‘ という言葉もあります。
七夕の日には雨がよく降る方ですが、七夕の日の夕方に雨が降ると、
牽牛と織女が会って流す喜びの涙のことで、翌日の雨は別れを悲しむ涙といいます。
今、日本は全国的に雨がたくさん降っている。別れる牽牛と織姫が悲しまないでほしい。
韓国でも七夕の日の風習は地域によって異なるが、日本の七夕の光景で韓国では見られない
ものがある。 子供たちが幼い頃、保育園で前に願い事を書いた紙を竹の木に吊るすのを
見て、最初は知らなかったが、後にそれが日本の「七夕の風習」だと知った。
韓国語の学生たちに、七夕の願い事をノートに書くよう言ったら、
「コロナが早く終わって韓国に行きたい。」
「好きな韓国アイドルグループに早く会いたい」という願いがほとんどだったが、
その中の一人は「朝起きたらご主人が韓国の俳優の○○さんと変わっていて
ほしい。」と書いていて、たくさん笑った😆
コロナが消えて世界中の人々が気楽に暮らせるようになってほしいという願いは、
必ず叶ってほしい願いの一つだ。
ウリ韓国語教室は
